[영상] '파랑새의 집 44회' 천호진 "넌 집안 망하게 한 딸" 출생비밀 폭로…채수빈 '충격'

2015-07-20 07:53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사진 클릭하면 영상 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천호진이 채수빈에게 출생의 비밀을 폭로했다.

19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장태수(천호진)는 한은수(채수빈)를 만났다. 

장태수는 한은수에게 "널 가만히 보고 있으면 가족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컸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 하긴 어릴때부터 그랬어. 어린 너한테 과하다 싶을 정도로 애정을 쏟았어"라며 김상준(김정학)과 한선희(최명길)를 언급했다.

이어 장태수는 "그런데 넌 엄마를 많이 안 닮았어. 누군지도 모를 아버지를 닮았나보구만. 그래. 정애(김혜선)보다는 그쪽이 낫지"이라며 한은수의 출생에 대해 폭로하기 시작했다. 

한은수가 의아한 표정을 짓자 장태수는 "내가 너네 집 재산을 모두 가져갔다고 어른들이 그랬지. 그게 아냐. 정애가 시작한거야. 차명계좌 통장을 갖고 도망갔다. 그걸 막으려 반 미친듯이 돌아다녔다. 회사 회계나 상준이 개인 재산까지 맡긴 상준이가 알게 될까봐 필사적이었다. 그래서였다. 그래서 차명계좌를 내 쪽으로 돌렸다. 난 상준이 재산 지켜주고 싶었다"며 이정애 탓으로 돌렸다. 

이내 장태수는 "너네 엄마나 할머니 모두 대단하셔. 정애 딸인 너를 그렇게 예뻐했던거보면…"이라며 출생에 대해 말했다.

이를 듣던 한은수가 무슨 말인지 몰라하자 장태수는 "넌 이정애 딸이야. 상준이 집안을 망하게 한 여자의 딸"이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