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제5회 집수리 로드 대학생 봉사단 출범
2015-07-19 18:11
회사 임직원 100명, 대학생 90명과 함께 참여해 봉사 나서
이달 말까지 전국 5개 지역, 수해취약 165가구에 재해예방형 집수리 봉사
이달 말까지 전국 5개 지역, 수해취약 165가구에 재해예방형 집수리 봉사
서울 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열린 ‘제 5회 집수리 로드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행사에 참석한 대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건설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국민안전처와 공동으로 수해취약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학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도곡동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임직원 100여명과 대학생 90명을 주축으로 하는 '제5회 집수리 로드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수해에 취약한 산간지역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실시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장마철 안전사고 및 건강관리 유의를 위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시행하며 참가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충남 공주를 시작으로 전남 진도·경남 하동·경북 울진·충북 단양 지역에서 수해취약 저소득층 165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도배 및 장판 교체, 천장 보수, 생필품 선물 지원 등) 및 자원봉사 활동(이불 및 옷 세탁, 영정사진 촬영, 벽화 그리기)을 펼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호우로 수해 위험이 있는 산간지역의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현대건설만의 장점을 활용해 더 많은 재난위기 가정에 혜택이 확대되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