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00일, ‘메이커 스페이스’ ‘원스톱 서비스’ 인기
2015-07-19 13:47
100일간 33개 중소‧벤처 기업에 금융 지원 49억원, 판로 지원 10건 등 성과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에서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해 주는 ‘메이커 스페이스’와, 맞춤형 상담을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찾는 지역 중소‧벤처 기업인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두산그룹이 지원하고 있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한지 100일, ‘메이커 스페이스’ 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이 72건의 시제품을 무상으로 만들어 갔다. ‘메이커 스페이스’에서는 설계 도면만 가져오면 즉석에서 3D 프린트를 활용해 시제품을 무상으로 제작해주고 있다. 또한, 창업기업 등이 겪는 막막함 등 상황에 적합한 지원 프로그램을 사전에 준비해 맞춤형 상담을 하는 ‘원스톱 서비스’ 에서는 그 동안 180건이 넘는 상담이 이뤄졌다.
아울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33개의 중소‧벤처 기업에게 49억원의 금융지원을 하고, 10건의 판로를 지원을 하는 성과도 거뒀다.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창조 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강,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메이커 스페이스’, ‘원스톱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창업이 활발해지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디.
한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출범 100일을 맞아 지난 17일 지역 중소기업인, 예비 창업가와 창업동아리 회원 등 100여명을 초청해 창업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한국엔젤투자클럽 고영하 회장과 서울기초과학연구소 문경수 소장이 각각 ‘창업과 기업인 도전정신’과 ‘탐험은 사치가 아니다’는 주제로 강의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