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육성재 측 “‘무림학교’ 제안 받은 건 사실…검토 중인 작품”

2015-07-17 15:51

[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그룹 비투비 육성재가 KBS2 드라마 ‘무림학교’ 출연 물망에 올랐다.

육성재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7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무림학교’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이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상황”이라며 “신중하게 작품을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곳. 각기 다른 이유로 이곳에 모인 다양한 국적의 교사와 학생들이 '무림학교'의 특별한 인생 교육을 통해 부딪치고 소통하며 진정한 의협을 배워갈 글로벌 청춘 캠퍼스다.

극 중 육성재는 중국 갑부 왕하오와 한국인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제멋대로이지만 사랑스러운 왕치앙 역을 두고 출연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육성재는 최근 비투비의 컴백과 함께 가수로 활동 중이며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도 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