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GTEP사업단, 중소기업 수출 지원 효과 ‘톡톡’

2015-07-16 17:41
중국바이어와 전북 중소기업 제품 수출 상담 및 성과 올려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최근 중소기업청과 한국무역협회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2015 중화권 한국우수상품 및 서비스마케팅대전에 참여해 전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상담 지원활동을 펼쳐 수출계약 성과를 내는 등 호평을 받았다.

국내 200여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 전북 지역에서는 프로모텍(주)와 헬스뱅카 등 8개 업체가 참가했다.
 

▲북경 박람회 상담 장면[사진제공=전북대]


18명의 사업단 소속 학생들은 도내 업체별로 3~4명씩 배정돼 지원 활동을 벌였고, 그 중 프로모텍이 출품한 유아용 카시트에 대해 중국 바이어와 약 32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 상담을 통해 현재 생산 업체인 프로모텍이 수출 계약을 마무리 짓기 위한 작업을 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사업단측은 밝혔다.

프로모텍은 자동차 부품과 유아용카시트 생산 전문업체로 국내에서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어 향후 생산제품의 중국 수출을 크게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 기업 해외사업부 김경민 실장은 “이번 북경 마케팅 대전에서 전북대 GTEP 사업단 소속 학생들의 수출상담 지원활동이 수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좋은 성과가 있었던 만큼 향후에도 으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