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도서관 '신간도서 선정 전시회' 운영
2015-07-16 11:3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도서관(관장 조영환)이 장서 수준 높이는 ‘신간도서 선정 전시회’를 운영한다.
‘책 읽는 군포’가 16일 도서관 장서 구입 및 관리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자 매달 한 차례씩 색다른 전시회를 연다.
‘신간도서 선정 전시회’라고 명칭 된 이 전시회에는 관내 6개 공공도서관과 30여 곳의 작은도서관 사서 및 운영자들이 모이며, 앞으로 매월 초 시 중앙도서관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각 도서관 사서들은 신간 도서 구입 전에 실물을 확인하기 매우 어려웠다.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찾거나 대형 서점 등을 방문해 새 책을 찾는 노력을 했지만, 시간과 정보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이에 시 중앙도서관이 ‘신간도서 선정 전시회’를 기획, 정해진 예산으로 더 좋은 책을 구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한편 군포시 도서관은 앞으로 참석 범위를 점차 넓혀 다른 도시의 도서관들도 양질의 도서를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 정부 인증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