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2015년 동부어린이방송축제 개최
2015-07-15 12:45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숙)은 15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공동주최하고 동부초등교육방송연구회 주관하는 ‘2015 동부어린이방송축제’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하였다.
2014년까지 학생 작품 대회 성격의 동부어린이촬영대회를 추진해 온 동부초등교육방송연구회는 올해부터 학생들의 즐겁고 전문적인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5 동부어린이방송축제’를 신설하여 개최하였다.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공동 기획하고 진행한 본 축제는 전문적인 촬영, 편집, 체험프로그램으로써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방송동아리의 전문성을 띠고 있다.
이 날 축제는 코너 순환 체험 형식으로 진행된 본 축제는 4개의 영역으로 진행되었다.
TV 제작 및 스튜디오 체험영역, 라디오 제작 및 녹음 체험영역, 스마트폰을 통한 영상 APP 교육영역, 스테디캠, 액션캠 등 높은 수준의 장비를 다루어 보는 영상장비체험영역으로 구성되었다.
동부 관내 19개 초등학교 학생 104명, 교사 33명이 참여한 본 축제는 앞서 설명한 4개 영역을 참여인원들이 순환하며 체험을 실시하였다.
TV영역에서 학생들은 아나운서, PD, 엔지니어, 기상캐스터 등 역할을 나누어 뉴스 기사를 작성한 후 리포팅 해보며 뉴스를 진행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또한, 라디오영역에서 음악방송프로그램, 토크쇼 등 라디오 제작과정 체험 및 라디오 녹음 체험을 통하여 라디오 관련 직업에 대한 호기심도 해결하였다. 영상 APP 교육영역에서는 대중화된 스마트폰으로 국어, 미술, 과학 수업 등 다양하게 영상 촬영 후 편집하는 활동을 해봄으로써 수업활용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영상장비체험영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다양한 장비를 다루어봄으로써 더 다양한 것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되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인솔교사는 “영상대회에 출전하는 것도 학생들에게 많은 체험의 기회가 되지만, 이번 축제처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흥미 유발이 동아리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는 의견을 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