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몰, 31일까지 '나만의 판다 만들기' 워크숍 진행

2015-07-15 10:09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7층 '시네파크'에서 진행된 '나만의 판다 만들기' 워크샵에 참석한 고객이 직접 만든 종이 판다를 채색하고 있다. 롯데월드몰은 오는 31일까지​ 매주 목~일요일까지 해당 워크샵을 진행한다. 사진=롯데물산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월드몰이 지난 3일부터 잔디정원과 석촌호수 일대에서 열고 있는 ‘1600 판다+’ 메인 전시가 개최 10일 동안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부대행사로 준비한 ‘나만의 판다 만들기’ 행사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나만의 판다 만들기’ 워크숍은 롯데월드몰 7층 ‘시네파크’에서 매주 목~일요일까지(7월 16~19일, 7월 23~26일, 7월 30~31일) 진행되며, 평일(목·금)은 오전 11시, 오후 2시와 5시에, 주말(토·일)은 오전 11시, 오후 2시부터 각각 2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이 워크숍은 폐 신문지를 판다 종이 모형에 붙인 후 친환경 페인트로 채색해 완성하게 된다. 참가자들이 개성이 따라 다양한 종이 판다 만들기가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1600 판다+’ 공식 홈페이지(www.1600pandas.kr)와 롯데월드몰 홈페이지(www.lwt.co.kr)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예약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다.

이윤석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가족과 함께 하는 판다 만들기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과 판다를 포함한 야생동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1600 판다+’는 지난 2008년 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 세계자연기금)와 프랑스 조각가 '파울로 그랑종(Paulo Grangeon)'의 협업으로,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프로젝트명의 ‘+(플러스)’는 지난 10여년간 야생 판다의 개체 수가 증가해 1600마리를 넘어선 것을 의미하며, 롯데월드몰 잔디정원과 석촌호수 일대에 세계 최초로 아기 판다 200마리를 포함해 총 1800마리의 판다가 오는 30일까지 전시된다.

또 롯데월드몰 지하 1층 광장에 전시된 ‘스페셜 에디션 판다’와 ‘아티스트 컬래버레이션 판다’는 오는 23일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하며, 수익금 전액은 WWF에 전달돼 기금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