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타결] 올랑드 "세계가 앞으로 나갔다"... 이란 핵 타결 환영

2015-07-14 22:03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최종 타결된 이란 핵협상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합의다"면서 "세계가 앞으로 나갔다"고 환영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현지 TV와 인터뷰에서 "이란은 제재 해제로 더 많은 금융 자원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란이 합의를 위반하면 우리는 다시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이란이 시리아 분쟁을 끝내는데 도와 달라"고 주문하는 등 중동 지역에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프랑스는 이란과 핵협상에 참여한 국가 가운데 이란에 가장 강경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