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전력공사(KEPCO) 대학생 해외봉사단’ 최종 면접

2015-07-14 16:18
봉사활동에 대한 신념 확고하고 열기 뜨거워

▲‘2015 한국전력공사(KEPCO) 대학생 해외봉사단’ 최종 면접에서 베트남을 지원한 대학생들이 집단 면접을 보고 있다. [사진=모석봉 기자 ]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마치 최종 취업 면접을 보는듯한 열정과 감동처럼 '2015 한국전력공사 (KEPCO) 대학생 해외봉사단' 2차 최종 면접에서도 그 열기가 뜨거웠다.

‘2015 한국전력공사(KEPCO) 대학생 해외봉사단’을 선발하기 위한 2차 면접이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해외봉사단 면접에는 전국에서 2000여 명의 응시자들이 몰린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백20명의 대학생봉사단 지원자들이 2차 면접에서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키며 준비한 답변을 거침없이 쏟아 냈다.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란 슬로건으로 실시되는 이번 해외행사는 다음달 10~19일(9박1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하남시에 40명의 대학생 봉사단이 파견되고, 이어 다음달 17~26일(9박10일)간 필리핀 바탕가스 마타붕가이에 40명이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국전력공사(KEPCO)에서 주최하고 한국대학봉사단체(KUVA)가 주관하는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봉사로 전기과학교실 ▲노력봉사로 태양광 시설만들기와 태양광 조명등 설치 ▲문화교류로 사물놀이와 K-POP, 태권무, 마술, 한전이 지원하는 마을축제 만들기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2015 한국전력공사(KEPCO) 대학생 해외봉사단’ 최종 면접에서 면접관들이 심사를 하고 있다. [사진=모석봉 기자 ]


최종 합격자 발표는 15일 한국대학봉사단체(KUVA)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유선, 문자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한국전력공사 본사에서 오는 30~31까지 오리엔테이션을 가질 예정으로 해외봉사 내용과 현지문화, 인성교육, 안전사항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