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스페셜 앨범 ‘데빌' 특급 콜라보레이션 화제

2015-07-13 00:08
이승환, 김윤아, 장미여관, 에피톤프로젝트 참여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슈퍼주니어와 한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들이 만났다.

오는 16일 발매되는 슈퍼주니어 스페셜 앨범 ‘데빌(Devil)’에는 타이틀 곡 ‘데빌’은 물론 이승환, 자우림의 김윤아, 장미여관, 에피톤프로젝트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들이 슈퍼주니어를 위해 선사한 완성도 높은 음악도 수록되어 있어, 슈퍼주니어의 한층 다채로운 음악 색깔과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한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이승환이 선사한 ‘We Can’은 슈퍼주니어가 10년간 나눈 우정과 미래를 향한 다짐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락 발라드 곡으로, 이승환의 음악 감성과 슈퍼주니어의 보컬 유닛 슈퍼주니어-K.R.Y.(규현, 려욱, 예성)의 탄탄한 보컬이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인디 락밴드 장미여관과 슈퍼주니어 트로트 유닛 슈퍼주니어-T(이특,희철,강인,은혁)가 콜라보레이션한 ‘첫눈에 반했습니다’는 장미여관 특유의 위트와 슈퍼주니어-T의 익살스러운 매력이 담긴 애시드 팝 곡으로, 우연히 본 여자에게 첫 눈에 반해버린 이야기를 멤버들의 개성에 맞게 풀어낸 가사가 재미와 감성을 극대화해 새로운 매력을 배가시킨다.

더불어 인기 모던 락밴드 자우림의 김윤아가 이번 스페셜 앨범을 위해 작업한 ‘Rock'n Shine’은 블루스와 하드락에 기반을 둔 락 장르의 곡으로, 음악과 사랑을 통해 용기를 얻고 세상으로 힘차게 달려나가자는 긍정적인 메시지의 가사와 슈퍼주니어의 밝은 에너지, 자우림의 모던함이 만나 다채로움을 더한다. 감성 싱어송라이터 프로젝트 그룹 에피톤프로젝트와 콜라보레이션한 ‘별이 뜬다’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한 10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느낀 벅찬 감동을 담은 가사에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멤버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 데뷔 10주년의 의미를 담은 스페셜 앨범 ‘데빌’은 16일 자정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이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