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제헌절을 맞아 13일부터 17일까지 법 교육기부 주간을 운영한다.

교육기부 주간은 매월 주제별로 특정 기간에 사회 각 분야 기관, 단체, 전문가들이 유‧초‧중‧고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다양한 실생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달은 실생활 속 규칙과 규범부터 지켜나가는 생활습관과 시민의식을 길러주고 법 관련 다양한 직업과 기관 탐방을 통해 꿈과 끼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법’ 교육기부 주간을 마련했다.

법 교육기부 주간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더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주제로 운영규모를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해 총 64개 기관 67종의 법 관련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약 3만4670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학생 대상의 진로탐색 체험 등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서는 58개 기관 60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1만616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법 관련 기관 탐방‧체험을 통해 준법정신 함양, 법 관련 다양한 진로와 직업 탐색, 안전생활과 관련한 법률 지식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법 교육기부 주간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교육기부 홈페이지(www.teachforkorea.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