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DMZ 평화통일대장정’ 3년 연속 공식 후원
2015-07-10 14:35
DMZ 평화통일대장정은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밀레 기술 고문을 맡고 있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전국 대학생들이 휴전선 길 350km를 함께 걸으며 분단 조국의 역사적 교훈과 통일의 의미를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2013년 시작된 행사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으며, 밀레는 2013년 첫 회부터 3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가 중이다.
이번 대장정에 밀레는 약 3억 원 상당의 아웃도어 제품을 전달해 행사의 뜻을 기리고, 참가자들의 도전 정신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선발된 110명의 대학생은 11일 광화문 광장에서 발대식을 거쳐 고성 통일전망대에서부터 인제, 양구, 화천, 철원, 연천, 파주를 거쳐 임진각 평화누리에서의 완주식을 갖는다. 행군 기간은 14박 15일이다.
밀레 박용학 상무는 "대학생들이 우리의 지난 역사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 전원이 안전하게 대장정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