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 생명구한 시민·대원 하트세이버 수여

2015-07-10 13:49

[사진제공=군포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소방서(서장 조창래)가는 10일 구급활동 중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인 등 총 9명을 하트세이버로 선정하고, 수여식을 가졌다.

오금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구급대원 4명, 사회복무요원 1명, 응급구조학과 실습생 1명, 일반인 3명(김민희·김현근·최기웅)은 지난 1. 17일 가족들과 가정에서 TV를 보다 쓰러진 50대 남성과 2. 26일 대야미역을 지나는 전철안에서 쓰러진 60대 남성을 신속한 응급처치와 빠른 병원이송으로 심장을 소생시킨 공을 인정받아 지난달 실시된 하트세이버 선정 심의회에서 하트세이버로 선정됐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 등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활동으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제도다.

조 서장은 상장과 하트세이버 인증배지를 수여하며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 해준 수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시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합심해 더욱더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