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청 '자유학기제 워크숍' 실시

2015-07-09 17:28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지난 7일 관내 중학교 30교의 자유학기제 담당 부장과 실무 교사를 대상으로 ‘2015학년도 자유학기제 희망학교 운영 계획서 집합 컨설팅 및 사례공유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제주시의 경우 한라중학교가 자유학기제 연구학교이다. 그외 나머지 29교는 자유학기제 희망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자유학기제 워크숍은 컨설팅과 사례공유를 겸한 것으로 7명으로 구성된 자유학기제 장학지원단이 먼저 운영계획서 서면 컨설팅을 실시한 후에 이루어졌다.

7개의 분임으로 나눠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2학기 자유학기제 운영 계획서 사례 나눔과 토의를 거친 후 학교별 컨설팅으로 이어졌다.

특히 자유학기제 장학지원단들은 제주의 자유학기제 운영이 학교 특성에 맞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계획되어 있고 학생 참여 수업의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다양한 자유학기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참여한 교사들은 학교별 사례 공유를 통해 다른 학교의 운영 계획에서 보여준 다양성과 창의성에 박수를 보냈고, 컨설팅을 통해서는 어렵다고 느꼈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중학교 1학년 2학기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고 있다.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