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공급 급증…3분기 4705실 쏟아져
2015-07-09 10:23
전국 14곳에서 총 4705실 공급…투자상품으로 각광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저금리에 투자상품으로 오피스텔이 재조명 받으면서 공급물량도 늘어나고 있다.
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분기(7~9월)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모두 4705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경기도 2572실, 서울 634실, 인천 238실 순이다. 지방은 부산과 대구, 전북 등에서 1261실이 준비됐다.
서울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이달 '문정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상16층 총 634실 규모로, 전용 21~38㎡로 구성된다. 지하철8호선 문정역과 장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피스텔 바로 앞에 위례신사선 법조타운역(가칭)이 오는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NC백화점, 이마트 등이 있는 가든파이브와 함께 주변에 상업시설이 다수 위치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중흥건설은 8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광교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49층, 오피스텔 2개동, 총 230실, 전용면적 72~84㎡로 구성된다. 광교에는 롯데아울렛·영화관이 올해 말 입점 예정이고, 컨벤션센터와 호텔, 경기도청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8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공급하는 '송도 더샵 센트럴시티'를 공급한다. 지상 47층,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총 238실 규모다. 오피스텔은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과 테크노파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