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5개 '케이무브(K-Move)스쿨' 프로그램 연수생 공개 모집
2015-07-08 14:06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의 구인 수요에 맞춰 인력을 양성하는 '케이무브(K-Move) 스쿨' 연수생을 공개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케이무브 스쿨은 미국, 호주, 싱가포르,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 취업하는 35개 장·단기 프로그램으로, 일반과정과 대학과정으로 나뉘며 총 659명을 모집한다.
일반과정은 358명을 모집하며 한국무역협회에서 진행하는 ‘SMART Cloud 마스터’ 등 1개의 장기 프로그램과 해외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호주 유아교육교사 자격취득 양성과정’ 등 14개의 단기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대학과정에는 총 301명을 모집하며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미국 해외취업 글로벌 자동차 공학전문가 연수과정’ 등 20개의 단기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자격은 일반과정은 대한민국 국민으로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자(30% 범위 내 연령 초과 모집)로, 해외취업에 결격사유가 없는 구직자, 대학과정은 사업 참여 학교의 졸업자 또는 최종학년 재학 중인 경우에 가능하다.
세부 모집일정은 각 과정 운영기관마다 다르며 연수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외통합정보망 사이트인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www.worldjo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인력공단 관계자는 "이번에 모집하는 해외취업 연수과정에 저소득층과 취업애로 청년은 우선 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