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아파트 월세거래, 전세거래 첫 추월
2015-07-07 07:58
서울시 강남구의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내 일반 아파트 가운데 집값이 가장 비싼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퍼스티지’와 ‘반포 자이’의 올 상반기 월세거래량이 사상 처음으로 전세거래량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래미안 퍼스티지의 월세거래는 총 51건으로 같은 기간 전세거래(26건)보다 두 배가량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반포자이의 월세거래도 총 93건으로 나타나 전세거래(85건)를 훌쩍 뛰어넘었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 전체 평균 월세 비중도 34.9%로 늘어나 2011년(18.8%)대비 무려 16.1%포인트 뛴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