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송원근이 활동한 아이돌 그룹 OPPA...하정우 동생도 있었네

2015-07-06 09:00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진 기자 = 배우 송원근이 MBC '복면가왕'의 '오필승 코리아'로 밝혀졌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2라운드 대결에서 소녀감성 우체통과 오 필승코리아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정현의‘슬픈 바다’를 선곡한 송원근은 담담하게 노래를 부르며 서정적인 노랫말과 진정성 있는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송원근이 아이돌그룹 OPPA로 활동했던 과거를 밝히면서 화제된 가운데,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본명 김영훈)도 OPPA 출신이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선을 모았다. 

차영훈은 지난 1997년 남성 듀오 예스브라운으로 형 하정우보다 먼저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2003년 ‘극단 유’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배우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다수의 연극 출연에 이어 영화 ‘유엔유’, ‘내사랑 내곁에’, KBS2 ‘전설의 고향-죽도의 한’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은 차현우는 2010년 드라마 ‘로드 넘버원’ 마창길 역, 2012년 드라마 ‘대풍수’ 원해 역, 2011년 영화 ‘수상한 고객들’, ‘퍼펙트 게임’, ‘이웃사람’, ‘577 프로젝트’에 출연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한편 차현우는 지난해 7월 황보라와 열애 사실을 밝혀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