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찰, 숨진 최두영 원장 '투신자살' 결론
2015-07-05 20:43
중국경찰이 중국 연수 공무원 버스 사고 수습을 위해 현지에 머무르던 최두영(55)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장의 추락사를 투신자살로 결론내렸다.
사고 다음날 중국으로 온 최 원장은 이번 사고에 죄책감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지린성 지안시 장리청 공안(경찰)국장은 이날 오후 최 원장 추락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최두영 원장이 고층건물에서 뛰어내려 숨졌다"고 밝혔다.
또 "시신 부검에서도 타살 혐의가 나타나지 않아 타살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덧붙였다.
지안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의 조사결과를 한국 사고수습팀에 이미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