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주변에서 자전거 타던 20대 차에 치여 '사망'

2015-07-04 16:09

해당 사진은 기사와 상관 없습니다.
 

4일 오전 8시 25분경 경기도 하남시 45번 국도 미사대교에서 팔당댐 방면 3㎞ 지점에서 동호회원들과 자전거를 타고 가던 A(26·여)씨가 차에 치여 숨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앞서 가던 동호회원 자전거에 부딪힌 뒤 도로로 넘어지면서 뒤따라 오던 B(52)씨의 소나타 승용차에 치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광주 퇴촌면을 지나 성남 남한산성으로 가려던 동호회원 다섯 명이 줄을 지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동호회원과 부딪힌 뒤 넘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전거 탄 여성이 갑자기 넘어져 피할 틈이 없이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경위를 조사한 뒤 B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