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커밍아웃 10년 차"…가발 광고 베테랑 이덕화에게 가발이란?(해피투게더)

2015-07-04 00:08

[사진=SBS방송화면캡처/"망해도 공짜로 해줘야할 것 같다"…가발회사CF 10년 장수모델 이덕화]

아주경제 강아영 기자 ="망해도 공짜로 해줘야할 것 같다"…가발회사CF 10년 장수모델 이덕화

‘해피투게더3’ 이덕화가 가발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2일 KBS2 예능 ‘해피투게더’에서는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1탄인 ‘전설의 MC’ 매점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는 ‘전설의 MC 군단’ 이덕화 이홍렬 박준규 허수경 광희와 ‘스페셜 주방장’ 이연복이 출연해 숨겨진 예능감을 뽐냈다. 

이덕화는 “잘 때는 가발을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벗고 잔다”며 “술에 취하면 아무데서나 벗기도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덕화는 10년간 가발 회사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최근 공을 헤딩하다 가발이 벗겨진 모습이 사진으로 포착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그 장면을 딱 찍었는지 모르겠다”고 난색을 표했다.

한편, 이덕화는 과거 SBS예능 '힐링캠프' 출연 중 가발 회사 광고를 언급하며 “지금까지 10년 동안 하고 있다. 가발 회사가 망해도 공짜로 해줘야할 것 같다. 근데 나 때문에 탈모인들이 자유로워지지 않았나. 이제 가발하는 게 부끄러운 일이 아니지 않냐”고 가발에 대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망해도 공짜로 해줘야할 것 같다"…가발회사CF 10년 장수모델 이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