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판매량 10만대 돌파

2015-07-03 11:00

LG전자의 무선청소기시리즈 '코드제로'가 누적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사진=LG전자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LG전자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의 판매량이 1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코드제로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기록하며 LG전자의 올해 청소기 매출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진공청소기, 핸디스틱청소기, 침구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4개 시리즈로 구성한 코드제로를 출시했다.

특히 올 1월에 출시된 무선진공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은 국내 무선 진공청소기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등 코드제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LG전자는 독자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와 독일 인증기관 SLG로부터 인증받은 4중 헤파필터 등을 코드제로 싸이킹에 적용해 미세먼지 차단 성능을 강화했다. 또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10년 무상 보증하며 9월 말까지 코드제로 싸이킹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배터리 5년 무상보증 쿠폰을 지급한다.

LG전자는 코드제로 싸이킹에 청소기가 사용자를 따라다니는 ‘오토무빙’ 기술도 적용, 사용자의 허리와 손목에 가는 부담을 줄였다. 독일 인증기관 ‘SLG(Schubert Leiter Geratesicherheit)’로부터 인증받은 미세먼지차단필터도 장착했다.

‘코드제로 핸디스틱’도 올해 들어 월 평균 1만 대 이상 판매됐다. LG전자는 코드제로 핸디스틱에 ‘안티헤어 브러시’를 적용해 머리카락 등이 청소용 솔에 감기는 것을 방지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만든 ‘코드제로’로 무선 청소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