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이진학 항공산업정책자문관 임용
2015-07-02 17:49
경북을 항공전자산업 아시아 허브로
김관용 도지사가 2일 이진학 항공산업정책자문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일 공군 소장을 지낸 이진학씨(67세)를 공개 채용 과정을 거쳐 항공산업정책자문관에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 자문관은 2년간 항공산업 비전 및 정책 수립, 항공산업 육성 방향 제시 등 광범위한 자문과 국내외 기업 및 관계자들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상북도 항공산업 위상을 높이는 일을 하게 된다.
이 자문관은 강원 동해 출신으로 공군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공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2010년부터 3년간 경북테크노파크 내 항공우주혁신센터(ASTIC) 추진 단장으로 재직하면서 경북의 항공산업 육성에 힘써 왔다.
특히 이 자문관은 영천에 세계 최대 항공우주 기업 보잉사의 항공전자 MRO센터 유치 및 항공전자부품 One-Stop 인증 업무를 수행할 항공전자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자문관은 “군과 사회에서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살려 경북이 가진 항공산업에 대한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마지막 열정을 쏟아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