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홈페이지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 획득…"웹 운용 편의성 높여"

2015-07-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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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2일 한국웹접근성평가센터로부터 웹 접근성 인증마크(WA마크, 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 Mark)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한전의 홈페이지는 1600페이지로 국내 최대 규모에 달한다. 

한전은 이번 웹 접근성 인증심사에서 한전은 각각 98%와 100%의 우수한 준수율 평가를 받고 지난달 26일 품질 인증을 통과했다.

한전은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에 대해 누구나 어떤 환경에서도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크린 리더’ 등의 화면낭독프로그램을 완벽히 지원하도록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해 동영상 콘텐츠에 자막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지체장애인들도 마우스 조작없이 키보드만을 이용해 모든 콘텐츠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운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전기사용 관련 서비스를 처리하는 '한전 사이버지점' 웹페이지와 '채용정보' 웹페이지 등에 대해서도 웹 접근성 개선작업과 품질인증을 추진하고 있다"며 "웹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