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민선6기 수도권 기업유치 1호 성과
2015-07-02 12:17
- 7년만에 수도권 소재 3개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230억원 투자·150여명 고용창출 기대 -
▲수도권기업투자협약식[사진제공=서천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은 2일 군청 회의실에서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기업 대표이사, 임직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소재 3개 기업과 상호 협력사항 이행에 대한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군과 MOU를 체결한 기업은 ▲스퍼(대표 추판호) ▲(주)일광폴리머(대표 이은경) ▲(주)코반(대표 이용기) 등 총 3개 업체로, 자동차부품과 기능성 폴리머, 친환경 복합재료 분야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유망기업들로 2018년까지 종천2농공단지 내 6만여 평방미터 부지에 총 사업비 230억 원 규모를 투자해 15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3개 기업의 투자로 인해 종천2농공단지의 분양률은 68%를 기록하게 됐으며, 이러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지속하기 위해 군은 각종 매체 홍보 실시와 수도권 소재 기업 방문상담 등 다양한 분양 홍보활동을 계속해서 벌일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서천군민의 간절한 바람이 실현될 수 있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기업의 바람과 지역발전이란 군의 바람이 모두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지난 1월 투자유치 전담 부서인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안정적인 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과 투자유치 홍보활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