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마른장마…멀티형 제품이 대세

2015-07-02 07:57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마른장마가 계속되면서 화창한 날씨와 장마에 모두 대비할 수 있는 멀티형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옥션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우산과 양산의 기능을 겸한 우·양산 제품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3% 증가했다. 냉방·제습·공기청정·살균 등 여러 기능을 합친 멀티형 에어컨 매출도 93% 상승했다. 반면 같은기간 제습기 판매는 29% 하락했다.

이 기간 비가 오지 않을 때도 신을 수 있는 젤리 슈즈의 판매도 94% 증가해 레인 부츠 판매(52%)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