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생물소재연구소, ‘대체당’ 저비용 대량생산 기술개발 본격

2015-07-01 17:44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생물소재연구소가 혈당조절에 뛰어난 기능성 감미료 ‘대체당’의 저비용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설탕과 비슷하지만 부작용이 거의 없는 건강 기능성 감미료인 대체당의 비용을 대폭 낮춘 대량생산 기술개발사업을 관내 기업인 ㈜케비젠과 함께 공동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전주생물소재연구소 전경


이번 연구개발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올해부터 3년간 국비 24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대체당은 혈당조절 기능성이 개별 인증되어 비만과 당뇨환자에게 좋은 저칼로리 감미료로 혈당지수가 설탕의 5%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일반 설탕보다 몇 십배 이상 비싼 가격 때문에 대량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케비젠에 △생물전환법을 활용한 저비용 타가토스 생산기술 및 생산공정 개발, △혈당조절 및 다이어트 관련 기능성 제품개발, △기능성 감미료 대량 생산 및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연구소는 지난 해 9월 이 사업의 기획을 맡아 공모지원과 선정에 전방위 지원을 한 데 이어 향후 생산공정 단순화를 통한 생산비용 절감에 따른 국내외 사업화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유강열 소장은 “최근 설탕시장은 급격히 줄고 있는 반면 올리고당을 비롯한 대체 감미료 시장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며 ”이같은 추세와 맞물려 관내기업과 연구소가 공동으로 기능성 대체당의 대량생산과 사업화에 성공한다면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과 바이오 소재개발 및 제품사업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비젠은 기능성화장품과 미생물소재, 기능성 사료 및 신약개발 전문회사로 지난 2008년부터 전주생물소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통해 인력양성 지원 및 애로기술 지원, 기술공유, 장비공동활용, 공동연구와 마케팅 지원 등을 진행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