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15 여름 야외 물놀이장 개장

2015-07-01 11:24
당동 복합생활스포츠타운에 조성, 8월 15일까지 운영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5일부터 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 체육공원 내 복합생활스포츠타운에 ‘2015 여름 야외 물놀이장’을 조성·운영한다.

내달 15일까지 22일간(이용시간 10:30~16:20) 운영될 물놀이장에는 조립식 물놀이 시설인 일반 풀(15m×25m×1.2m), 유아 풀(지름 6m×0.7m), 에어슬라이드(5m×8m×5m)가 설치될 예정이다.

또 샤워장, 화장실, 의료실, 주차장, 휴게실, 매점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될 뿐만 아니라 이동도서관도 상시 운영돼 문화와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공간이 될 예정이다.

동시 이용 인원이 200명(1일 5회, 시간대별 선착순 입장)인 물놀이장의 하루 이용료는 2천원이지만, 그 외 편의시설인 주차장과 샤워장 등은 무료로 개방된다.

다만 입장권 구매는 현금 결제만 가능(현금영수증 발행)하며, 모든 시설은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이용할 수 있고, 풀 안에서 스노쿨링이나 오리발 등을 사용할 수 없다.

또 물놀이장 전 지역에서 취사행위뿐만 아니라 화기 사용이 금지되고, 애완동물의 동반 입장도 허용되지 않는다.

시는 올해 물놀이장에서 개장식 당일 야외 음악회를 개최하며, 3회에 걸쳐 영화 상영 행사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영권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 내 유휴지를 활용해 가족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를 보낼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여름 스포츠와 독서, 영화와 음악 감상까지 가능한 군포시 물놀이장에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