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서산시는 관광홍보 다변화를 위해 이베이코리아와 손을 잡고 7월 1일부터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과 옥션에 관광홍보관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 뜨는 서산 명품관’이라는 이 홍보관은 서산의 대표 관광지와 맛집 등을 소개하고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서산의 대표 볼거리와 살거리, 먹거리인 ‘서산 9경･9품･9미’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사진 설명〉서산시는 관광홍보 다변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과 옥션에 관광홍보관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G마켓에 올라간 서산소개 화면 자료

홍보관에서는 축제, 향토음식, 템플스테이, 한옥체험 등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판매한다.

7월에는 서산6쪽마늘, 8월에는 삼길포 우럭･독살축제, 9월에는 농촌체험, 10월에는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와 관련된 상품을 내놓고 관광객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산품 판매코너에서는 6쪽마늘, 팔봉산감자, 생강한과 등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상품평 쓰기, SNS 참여 등의 이벤트를 마련하고 당첨자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정겸 서산시 문화관광과장은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만큼 관광상품 홍보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며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신규 관광객 창출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온라인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4천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