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인기에 액세서리 매출도 쑥

2015-07-01 07:39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애플워치가 인기를 끌면서 관련 액세서리 판매도 증가세에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사이트 11번가에서는 애플워치 밴드와 케이스, 거치대 등 관련 액세서리 판매가 크게 늘었다.

출시 당일인 6월 26일 애플워치 액세서리 매출은 전날보다 80% 올랐고 27일에는 183%, 28일 330%, 29일 165% 각각 신장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에서 최근 일주일(6월22∼28일) 간 가장 많이 팔린 애플워치 액세서리는 거치대로 나타났다. 이어 액정보호필름, 케이스, 밴드, 외부보호필름 순이다.

거치대는 시계 액정을 사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스탠드형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인기다.

플라스틱 소재의 1만원대 제품이 주로 팔린다. 나무와 메탈 등 이색 소재로 만든 제품도 나와있다.

애플워치는 모델과 크기, 밴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스테인리스 재질의 '일반형', 알루미늄 재질의 '스포츠', 18K 금장 케이스로 만들어진 '에디션' 등 3종류로 나왔다.

국내 출시가격은 43만원에서 최대 2200만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