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與 국회법 표결 불참, 비겁한 행태"
2015-06-30 16:41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사진=새정치민주연합 제공 ]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30일 새누리당이 국회법 개정안 표결에 사실상 불참하기로 한 데 대해 "비겁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유능한 경제정당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들이 자신이 찬성 표결해서 통과된 법안이 재의 요구가 있어 다시 돌아오면 그 재의에 참여해 가부간의 표결을 하는 것이 헌법 기관인 국회의원의 책무"라며 "다른 선택이 있을 수가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문 대표는 이어 "(개정안은)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찬성한 법안"이라면서 "정정당당하게 재의에 임해 표결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