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가칭 군장(장군)대교 명칭 공모
2015-06-30 11:34
- 서천과 군산의 독창성을 잘 나타낼, 상생과 화합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
▲군장대교조감도[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산행정협의회는 현재 공사 중인 가칭 군장(장군)대교에 양 지역의 화합과 상생을 상징할 수 있는 의미를 가진 명칭을 부여, 양 지자체의 지속적인 화합과 상생발전을 추진하고자 군산시민과 서천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명칭공모를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이후 10여 년째 중단됐던 서천․군산행정협의회가 올해 재개되면서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열어 서해안시대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거점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상생 발전의 길을 함께 걸어갈 것을 다짐한바 있으며, 가칭 군장(장군)대교의 명칭을 공모하기로 의결한바 있다.
명칭공모를 통해 군산시민과 서천군민이 새롭게 놓이는 다리의 명칭을 함께 고민함으로써 두 지역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알리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시상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상품권 100만원), 우수상 1명(상품권 50만원), 장려상 2명(상품권 30만원)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명칭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및 양측 도 지명위원회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국도 4호선 군장대교 건설공사는 총 사업비 2,246억원을 들여 군산시 해망동과 장항읍 원수리를 잇는 해상교량(1.93km)과 접속도로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2008년에 착공해 현재 76%가량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