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부천옥길 공공분양 S1블록 모델하우스 '북적'
2015-06-29 18:4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옥길지구내 마지막 공공분양주택인 S1블록 모델하우스에 지난 주말 3일간 1만6000명이 방문해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LH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같은 지구에 있는 민간분양가에 비해 7~13%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가(3.3㎡당 870만~910만원)을 책정했다"며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예비 구매자들이 모델하우스를 둘러 봤다"고 말했다.
부천옥길 S1블록은 전체 지하주차장으로 꾸며진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15개동, 총 1318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 남향(남서·남동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용 △59㎡ 253가구 △74㎡ 430가구 △81㎡ 12가구 △84㎡ 623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LH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모델하우스 입구에 병원, 산후조리원에 설치되는 최첨단 살균소독기 '스마트 전신 소독게이트'를 설치하고 입장객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LH 관계자는 "중소형으로 구성된 만큼 중장년층이나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이 생활하기에 편리하도록 설계됐다"며 "예비 구매자들이 모델하우스를 살펴보고 가격 등 구성에 만족감을 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