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학원 작은도서관 후원사업 도서기증 협약식

2015-06-29 18:36
경민학원 내가 기증한 책 한 권, 작은도서관의 기적을 만든다

[경민대학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한권의 책이 한분의 스승이다"

경기의정부시 사단법인 한국효충인성교육진흥회(회장 조성윤)와 경민대학교 독서스페셜리스트교육원(원장 오길주교수)은  29일 오후 경민대학교 창업관10층에서  경민학원 내 모든 학교가 함께하는 ‘작은도서관 후원사업’을 개최했다.

이날 도서기증식에는  홍우준 경민학원설립자,  박성환 남부교회목사, 김화선 장수원교회목사, 고종립 송양고등학교교장,  김재민 시민교회목사, 경민대학교, 경민고등학교, 경민비즈니스고, 경민IT고, 경민중학교, 경민여중학교등 학교관계자들과 학부형들이 참석했다.

학교에 따르면 경민유치원, 경민중학교, 경민여자중학교, 경민IT고등학교, 경민비즈니스고등학교, 경민고등학교, 경민대학교까지 경민학원의 모든 학교들이  지난 2010년 이후 출간된 도서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의 도서들을  지난 4월한달 동안 학교와 학부형들이 정성으로 9000여권에 책들을 모집했다고 한다.

모집한 책들은 곤충의세계, 백범김구등  전문분야별로 구분하여   남부교회 3000권,.장수원교회1000권, 송양고등학교 2000권, 시민교회 1000권을  작은도서관신청 단체에 전달했다.

학교관계자는 "요즈음에도 우리 주변에는 책이 없어 마음껏 읽지 못하고 독서와 문화예술 활동에서 소외된 지역이 있다"며 " 빌게이츠를 만든 것이 그 마을의 작은도서관인 것처럼, 마을에 도서관이 생긴다는 것은 이 땅을 이끌어 갈 바른 인재를 길러내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 경민학원이 펼치는 ‘1인 1책 기증 운동’은 이 나라의 미래를 여는 일이며 우리 학생들이 ‘나눔’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또한 책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현하여 경민학원의 건학이념을 더욱 확장시키는 일이기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