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데일리> '추경 기대감' 코스피 최고 2300까지 간다
2015-06-29 07:45
[아주데일리]
▲아주경제 종목 뉴스
▷'추경 기대감' 코스피 최고 2300까지 간다
-아주경제가 KDB대우·NH투자·한국투자·삼성·현대증권 등 5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의 하반기 증시 전망을 종합한 결과, 코스피지수는 1850에서 2300 사이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이들 주요 증권사들은 하반기 국내 증시가 지속적인 글로벌 유동성과 기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완만한 강세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
-미국 금리의 초기 충격 이후 글로벌 투자자들은 옥석 가리기에 나서고, 이때 신흥시장 내 한국은 회복된 내수경기를 기반으로 한 안전지대로 주목받을 수 있다는 분석
-다만 그리스 사태 악화와 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단기적인 조정이 있을 것으로 우려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확대되면 유럽계 자금 이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다카오-아모레 '한국판 실리콘 비치·뷰티 밸리' 만든다
-13번째 창조경제혁신센터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본격 출범하면서 제주센터의 양대 축인 다음카카오와 아모레퍼시픽에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한국판 실리콘 비치 조성을 목표로 하는 제주센터는 특히 다음카카오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아시아 창업허브를 연결한다는 계획
-다음카카오와 함께 제주센터를 지원하는 또 다른 축인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9월 제주센터 분원 형식인 제주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를 설립하고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방침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를 거점으로 제주지역 생물자원 연구 및 화장품 산업 육성 등을 지원하기로
▷그리스 디폴트 수순?… 국민투표 발표에 뱅크런 사태
-그리스가 디폴트(채무불이행)에 한 발짝 더 다가서
-그리스 정부가 국제 채권단의 협상안을 거부하고 이를 국민투표에 부치겠다고 발표한 직후 5억 유로(약 6270억원)가 빠져나가
-이와 함께 부상한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도 정치·통합의 상징인 유럽 대륙을 뒤흔들고 있어
▷디폴트 현실화땐 유럽 수출 악영향 '발등에 불'
-그리스에 대한 디폴트 불안이 커져가는 가운데 국내 수출경기에 미칠 악영향에 대해 산업계의 우려도 커져
-당장 그리스 불안은 유로존 경기회복세 둔화 우려로 저유로를 부추겨 국내 기업 수출 경쟁력을 저해하고 있어
-향후 그리스 디폴트가 현실화됐을 경우 유럽 시장 실물경기 침체로 번져 국내 기업의 직접수출은 물론 중국 등 신흥국을 거쳐 수출하는 중간재 산업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
-먼저 대유럽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전자 등 완제품 산업을 비롯해 신흥국 수출 비중이 큰 석유화학 등 중간재 산업이 그렉시트 파장에서 자유롭지 못해
-뱅크런 등 자본통제가 불안해지면 유럽 금융시장이 위축돼 조선·해운·건설·신재생에너지 등 대유럽 프로젝트 수주 건도 줄어들 수 있어
▷中, '금리·지준율 동시인하' 경기부양 총력
-중국 통화당국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과감한 유동성 공급에 나서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동시에 일부 금융기관에 대한 지급준비율도 인하하는 방안을 내놓아
-인민은행은 은행 등 금융기관의 1년물 정기대출과 예금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해 각각 4.85%, 2.0%로 적용키로 해
-여기에 더해 삼농(농촌·농민·농업) 대출 비중이 높은 도시 및 농촌 지역 상업은행 지준율도 0.5%포인트씩 인하해 유동성 공급의 효과를 높이기로 해
-인민은행이 또다시 시장에 돈을 풀고 나선 것은 최근 수출입,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 주요 거시지표가 부진하고 심지어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불거진 데 대한 긴급조치로 분석
▷하반기 투자 '헬스케어' 주목하라
-올해 상반기 금융과 정보기술(IT)이 접목된 핀테크 열풍을 타고 관련주가 들썩였지만, 하반기에는 헬스케어, 건설, 정유·화학 업종 등의 주가 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
-아주경제가 KDB대우·NH투자·한국투자·삼성·현대증권 등 5대 리서치센터장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3명의 센터장이 헬스케어주를 하반기 투자 유망종목으로 꼽아
-헬스케어주는 의료서비스, 의약품과 같이 건강관리업과 관련된 종목
▷실적 호전 이통株 외국인들 'Buy,Buy'
-외국인들이 최근 통신주들을 잇달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계에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이달 초부터 지난 26일까지 각각 0.49%포인트, 0.13%포인트, 1.2%포인트 늘어나
-외국인이 통신주를 매집하는 이유는 잠재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낮게 책정된 기업가치에 주목한 것으로 분석
▲주요 종목 리포트
▷KCC, 지나친 우려도 경계할 필요 있다
-KCC 주가 최근 3개월간 11.3% 하락
-이는 2분기 영업실적 감소 우려 및 삼성물산 자사주 취득 이후 영업외자산 가치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른 것
-하지만 KCC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950억원으로 견조할 전망. 보유지분 가치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접근 요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만원 유지
▷LG하우시스, 하반기, 우려보다 기대가 높아진다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어
-하지만 올해 하반기 LG하우시스의 건자재 매출액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
-자동차부문의 주 수익원인 인조가죽 역시 안정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고 PSA제품 다양화 등은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원 유지
▲전일 장 마감 후 주요 공시
▷STS반도체는 계열회사인 비케이이엔티의 채무 259억3260만6336원을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동부제철의 워크아웃 추진설에 대해 조회공시 요구. 답변 시한은 29일 정오까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공시규정상 공시대상 존재 여부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공시 시한은 29일 오후 6시까지.
▷네오위즈인터넷은 최대주주가 네오위즈홀딩스 외 7인에서 엔에이치엔엔터테인먼트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SK브로드밴드는 주식교환을 통해 SK텔레콤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된 만큼 상장폐지한다고 공시.
▷대우조선해양은 STX프랑스 지분 인수 추진과 관련해 "매각주간사로부터 제안을 받아 검토 절차를 진행했으나 최근 내외부 환경을 감안해 검토를 중단했다"고 공시.
▲전일 주요 뉴스
▷유로그룹 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기한 11월까지 연장 논의 - WSJ
- 그리스 "지난해 8월부터 채권단에 지불한 자금이 전혀 고려되지 않아 받아들일 수 없어"
▷그리스 의회, 채권단 협상안에 대한 국민투표(7월 5일) 시행안 의결
- 지난 24~26일 여론조사 결과 채권단의 방안에 찬성하는 의견이 47.2%, 반대는 33.0%, 또한 응답자의 67.8%가 유로존 잔류를 희망. 반면 그렉시트를 바란다는 응답자는 25.2%
- 유로그룹, 그리스 국민투표일까지 그리스 구제금융 연장 요청 거부
▷라가르드 IMF 총재 "채무 만기가 30일이기 때문에 적어도 법적으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제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것"
- "30일 만기인 15억유로를 상환하지 못하면 빚을 갚을 때까지 추가 자금 지원 없어, 그러나 그리스 국민이 유로존에 남기를 희망한다면 협상은 다시 시작할 수 있어"
▷그리스 국민투표 발표 후 ATM에 고객들이 몰리는 등 뱅크런 위기 고조
▷ECB, 그리스 은행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 유지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 그리스 은행 영업중단과 자본통제 조치 발표
▷중국 인민은행, 28일부터 금융기관의 위안화 대출 및 예금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
- 1년 만기 예금 기준금리는 2.0%, 대출 기준금리는 4.85% 적용
- 일부 은행들의 지급준비율도 0.5%p 인하
▷미국 6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 96.1, 예상(94.6) 상회
- 2015년 1월 이후 최고치, 예비치(94.6) 상회
▷베이커 휴즈 "지난주 미국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는 3건 감소"
- 29주 연속 하락세 이어가, 가동건수 감소폭은 5주 최저치를 기록
▲오늘의 주요 이슈
▷12월 결산법인 중간배당 배당락일
▷중국 AIIB 협정문 서명식 개최
▷유로존 6월 경기기대지수
▷미국
-5월 잠정주택판매지수
-6월 달라스 연준 제조업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