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제1회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시상식 성료

2015-06-26 13:12

[놀부가 올해 처음으로 연 '나만의 한식 레시피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놀부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종합 외식전문기업 ㈜놀부(대표 김준영)가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제1회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놀부는 28년 동안 한식을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대표 외식기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메뉴 개발을 목표로 '나만의 한식레시피 공모전'을 기획했다.

놀부가 주최하고 한식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3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전국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쌈과 부대찌개에 이색 아이디어를 더한 레시피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17개 출품작이 접수되었으며, 놀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 경연대회를 열고 맛과 참신성, 상품성, 완성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자는 보쌈 부문 △대상 민요한(광양고등학교) △금상 이성호·최원진(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특별상 김슬아(국민대학교), 부대찌개 부문 △대상 문소연·최지윤(성신여자대학교) △금상 이형준(우송대학교) △특별상 김철진·박민정(충남대학교) 씨 등이다.

회사 측은 대상 300만원, 금상 50만원, 특별상 3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 상패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회사 측은 학생들의 소중한 레시피를 향후 실제 메뉴로 출시하는 안도 긍정 검토할 계획이다.

보쌈 부문 대상을 차지한 민요한 군은 "메뉴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는데 영광의 대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멋진 요리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부 안도영 마케팅팀 이사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한 레시피가 쏟아져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들의 도전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외식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한식 세계화, 외식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