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채연 "한국 활동에 목말라…중국보다 국내 활동 즐겁다"
2015-06-26 09:26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5년만에 신곡 '안봐도 비디오'로 컴백한 섹시 여가수 채연이 그간 중국에서 활동했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섹시퀸 가수 채연의 싱글앨범 '안봐도 비디오'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채연은 국내 활동이 뜸했던 기간동안 중국에서 활동해왔다. 채연은 “드라마 찍은 것 말고는 한국하고 똑같이 예능도 출연하고 가수활동도 했었다”며 “드라마 3편을 찍었는데 연기가 상당히 어렵더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도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채연은 "중국어가 유창하지는 않지만 몸으로 할 수 있는 예능에서 활약했다"며 "연기가 쉽지 않지만 열심히 해왔다. 한국에서도 연기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채연은 그간 중국 시장에서 가수 및 배우로 맹활약 하며 중화권 한류 톱스타로 자리 잡았다. 중국에서 3년 넘게 활동하면서 드라마 3편과 예능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그가 모델로 출연한 화장품은 100만개 넘게 판매되며 150억 이상의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채연의 타이틀곡 ‘안봐도 비디오’는 중독성 강한 브라스 테마라인에 신나는 비트를 기반으로 한 레트로 펑크팝이다. 남자들의 눈에 보이는 뻔한 거짓말과 행동을 묘사한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피처링으로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육지담의 랩 선생님으로 잘 알려진 허인창이 참여했다.
채연의 ‘안봐도 비디오’ 음원은 26일 공개됐으며 27일 MBC 음악프로그램 ‘음악중심’에서 첫 컴백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