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전국지역자활센터 평가 4년연속 수상
2015-06-24 16:35
희망·동신·일터 3개 자활 동시수상 전국 최초
24일 북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39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지역자활센터 평가’에서 관내 희망지역자활센터가 최우수상을, 동신·일터지역자활센터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해, 사업비 5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역자활센터 평가’는 센터의 역량강화 및 자활사업의 성과향상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 지역자활센터를 도시·도농·농촌형으로 나눠 1년간의 운영실적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복지시책이다.
평가항목은 △취·창업, 탈수급 등 자활성공율 △자활사업단 수익 매출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 일자리 및 특화사업 등이다.
이에 평가항목 전반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은 북구 희망자활센터가 최우수기관에, 동신·일터자활센터가 각각 우수기관에 선정돼,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희망자활센터는 취업 및 창업율, 취업유지율, 지역 취약계층 자립 기여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동신·일터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단 수익·매출성과 및 예산집행과 회계 등의 투명성 등에서 두각을 나타났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참여자별 맞춤형 자활근로사업 추진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