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메르스 휴업 0, 꺼진 불도 다시 보는 심정으로”
2015-06-22 14:17
김지철 교육감, 온양동신초 방문 ‘끝까지 최선’ 당부
▲김지철 교육감, 수업 재개학교 방문 모습[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지역의 메르스 관련으로 휴업했던 학교가 모두 정상수업으로 복귀한 첫 날인 22일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수업을 재개한 온양동신유치원과 온양동신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메르스 확산 방지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학교관계자로부터 수업재개 이후의 상황과 학생들의 상태를 확인한 후 학부모 대표 등과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후에는 급식실 실태를 함께 점검했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관계자들에게 “그동안 일선학교 교직원들과 학부모님의 노력으로 잘 대처해주신 덕분에 휴업했던 학교가 모두 정상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격려하고, “꺼진 불도 다시 본다는 심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대처하자”고 주문했다.
특히 김교육감은 “등교 재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없도록 따뜻한 위로와 격려로 맞이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내에는 현재 메르스로 인한 휴업 학교는 없으며 92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자가 격리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