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하휘동, '댄싱9' 최고의 무대는?
2015-06-19 17:27
이번 화보는 슈퍼스타아이, 아키클래식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자유로운 힙합퍼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블랙 아이템으로 자유롭고 꾸밈없는 모습을 표현했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깔끔한 셔츠와 팬츠로 모던하고 감성적인 남성의 면모를 보여줬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민소매 셔츠와 데님팬츠로 젊고 활동적인 무드를 표현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3년 동안 함께 해 온 ‘댄싱9’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시즌1에서 이미 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했는데 시즌3에서 또 춤을 춰야 한다고 하니 부담감이 너무 컸다. 더는 내가 보여줄 게 있겠느냐는 생각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다.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것은 시즌1, 책임감과 인내를 배울 수 있었던 것은 시즌3. 여러모로 '댄싱9'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댄싱9' 무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마지막 회 단체 무대와 시즌3 한국무용 무대를 꼽았다.
함께 출연한 멤버들 중 '이 멤버 실력은 정말 최고'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최수진과 이선태를 꼽았다. "수진이는 너무 말라서 그냥 딱 보면 춤을 되게 못 출 거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춤을 추기 시작하면 내가 지금 뭘 본거지? 라는 생각이 들 만큼 엄청나다. 방송에서 보여준 모든 무대가 항상 좋았다. 선태는 신체 조건도 뛰어나고 라인 자체가 시원시원하다"
하휘동에게 '춤'이란 어떤 의미인가를 묻는 말에는 "재산. 쌓아오고 모아온 유일한 재산.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는 값진 것"이라고 답했다.
37세, 동안 외모를 자랑하는 비결을 질문에는 "샵을 가기 전에 모습을 못 봐서 그렇다"며 "주위에 있는 친구들이 대부분 어리고 옷 입는 것도 그렇고 생활 자체가 젊다. 틈틈이 자는 습관, 불만이 있으면 담아두지 않고 빨리빨리 푸는 습관도 큰 몫을 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