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재단, ‘아시아의 미’ 연구 공모 진행

2015-06-19 14:43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 제공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모레퍼시픽재단은 8월 20일까지 ‘아시아의 미(아시안 뷰티, Asian Beauty) 연구계획서 공모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시아 미의 개념 및 특성을 밝히고, 아시아인들의 미적 체험과 인식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의 박사학위를 소지한 개인연구자라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의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별도의 이메일·우편·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연구공모 방법은 기본 과제 중 세부 주제를 정하거나 올해 특화 과제를 선택해 연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본 과제는 ‘아시아 미의 개념’, ‘아시아 미와 신체’ ‘아시아 미와 예술’, ‘아시아 미와 일상생활’ 이며, 2015년 특화 과제는 ‘오감으로 본 아시아의 미’, ‘아시아 영성(또는 의례)와 미’, ‘아시아의 미인도’, ‘아시아의 건축미’이다.

이 외에도 ‘아시아의 미’를 주제로한 자유 과제도 응모가 가능하다.

이번 ‘아시아의 미’ 연구공모에 선정된 연구자에겐 편당 2000만원의 연구비 및 단행본 출간이 지원된다.

결과는 오는 10월말 아모레퍼시픽재단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재단은 학술사업과 교육, 문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73년 설립됐다.

설립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학술연구비 지원, 국외유학생 보조,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 지원, 아시안 뷰티 연구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