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신인그룹 로미오(윤성∙현경∙카일∙승환∙민성∙마일로∙강민)가 걸그룹 대전 속 남자그룹의 진한 우정을 확인했다.

로미오는 18일 저녁, 공식 SNS에 “#예쁘니까 활동 마무리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자랑 타임~~ 사진 함께 찍어주신 #샤이니 #김성규 #엑소 #방탄소년단 선배님 감사드립니다:D 활동 마지막까지 힘찬 응원 부탁드려용ㅎㅎ #로미오”라는 글과 함께 네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로미오는 선배 샤이니∙성규∙엑소∙방탄소년단과 함께 훈훈한 모습이다. 샤이니는 후배 로미오와 어깨동무를 하고 브이 포즈와 엄지를 들어 보이며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지었다. 두 팀의 리더 온유와 승환은 가장 앞에서 무릎을 짚고 있는 데칼코마니 포즈로 눈길을 끈다.

또 성규와는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지으며 단체 브이 포즈를 지었고, 엑소와는 약속이라도 한 듯 스트라이프 의상으로 마치 한 팀 같은 케미를 발산했다. 방탄소년단과는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화기애애한 모습이다. 올여름 걸그룹 대전이 예고된 가운데 상반기 가요계를 이끈 보이그룹들의 선후배 간 우정이 빛나는 순간이다.

데뷔곡 '예쁘니까'로 차별화된 컨셉의 감성적이고 청량감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 로미오는 꽃미남 외모까지 더해져 '프린스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2015년 떠오르는 핫루키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