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 시간’ 추수현, 이진욱 꼼짝 못하게 만드는 신입 후배로 출연

2015-06-19 01:02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추수현이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솔직하고 당당한 ‘신입 승무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추수현은 오는 27일 토요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에서 이진욱과 같은 항공사의 신입 승무원으로 등장해 20대 특유의 밝고 상큼한 모습으로 작품에 싱그러움을 더할 예정이다.

추수현이 맡은 극 중 캐릭터 이소은은 외모처럼 시원하고 활기 넘치는 20대로 회사에 갓 들어온 풋풋한 신입 승무원이다. 그는 상냥하고 밝은 미소로 회사 곳곳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선배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막내 역할을 맡았다. 백마 탄 왕자를 꿈꾸는 또래들과 달리 일찌감치 현실 가능한 사랑을 그려온 현실 지향적인 20대다. 그는 원하는 것이 생기면 꼭 쟁취하고 마는 욕심이 많은 여자로 자신의 이상형에 딱 맞는 남자인 최원(이진욱)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대시 해 17년 지기 친구인 오하나(하지원)와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진 측은 “추수현이 신입 승무원 이소은 역할에 빙의 돼 시원시원하고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현장에서도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면서 “추수현과 곧 방송될 ‘너를 사랑한 시간’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와 최원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27일 토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