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IR 모의 투자설명회' 실시
2015-06-18 12:30
이 사업은 창업기업들이 성장자금 확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투자 컨설팅과 멘토링을 제공해 투자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엔젤투자자와 투자기관들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벤처 스타 기(氣)업(UP) 육성사업'은 창업보육센터 및 1인 창조 비즈니스센터 입주·졸업기업 중 관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11개 업체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로 나눠 투자 컨설팅을 실시해 4억5000만 원의 투자(엔젤투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 2월 교육기업을 신청 받아 ㈜유한이엔에스(대표 유영락) 등 총 7개사를 선정해 3월부터 약 3개월간 성공적인 투자유지 전략수립, 시장분석, 경쟁사 및 경쟁·기술 분석, IR(investor relations)계획서 작성과 발표 등 투자유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멘토링 등 총 11차시 과정을 운영했고, 이를 17일 모의설명회를 통해 업체별 평가를 실시했다.
참여기업 중 성적 우수업체는 앞으로 경남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의 실전 IR발표회에 참가해 기업의 소개와 사업 비전을 제안할 계획에 있다.
창원시 박부근 일자리창출과장은 "교육업체가 투자자금을 확보하고 지역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면 지역 내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스타 기(氣)업(UP) 육성사업'에도 많은 우수 벤처기업이 참여해 투자유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