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 전통문화 자원 발굴 지원 사업’ 공모
2015-06-18 10:13
공모 분야는 현대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급격히 소멸, 훼손, 변형되어가는 지역의 전통 세시풍속을 계승․발전시켜 우리 일상 속의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한 ‘세시풍속 이어가기 사업’과, 기계화와 저렴한 공장제품에 밀려 급속히 사라지고 있는 지역의 전통 생활용품 제작 기술을 전승하고 대중화하기 위한 ‘전통 민예품 전승 지원 사업’ 등 2개 분야다.
■세시풍속 이어가기 사업–전통마을 발굴․육성, 세시풍속 축제 지원
■전통 민예품 전승 지원 사업–지역 민예품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또한 ‘전통 민예품 전승 지원 사업’은 전통문화 관련 교육 및 체험사업 운영 역량을 갖춘 연구・보존 단체나 문화예술기관 10곳을 선정해, 지역 전통 민예품(소쿠리, 짚풀공예, 지승 등)의 가치와 제작기술 전승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것을 지원하게 된다.
‘세시풍속 이어가기 사업’과 ‘전통 민예품 전승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련 기관 및 단체는 7월 9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www.ktcc.or.kr) (063-281-1572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 사업이 지역 고유문화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지역 주민과 대중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함으로써 지역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