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주지훈, 수애에게 "난 당신 생명의 은인" 알몸 포옹 해명
2015-06-17 22:31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가면’ 주지훈이 수애를 걱정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에서 서로를 걱정하는 변지숙(수애)과 최민우(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우는 지숙에게 "어제 알몸으로 안고 있었던 것은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였다"라며 "그 땐 정말 서은하 씨를 돌이라고 생각했다"고 전날 있었던 일을 해명했다.
이어 "차가운 돌을 따뜻하게 데우는 그런 의도랄까. 그러니까 내 말은 서은하 씨가 돌이라는 게 아니라 내가 당신 생명의 은인이란 겁니다"라며 "어떻게 보답할거냐"고 덧붙였다.
이에 변지숙은 "어떻게 하면 보답이 될까요"라고 물었고, 최민우는 "일단 먹고 빨리 기운 차려라. 그래야 보답이든 뭐든 할 것 아니냐"며 죽을 건넸다.
하지만 지숙은 "나에게 잘 해주지 마라. 우리 서로 이용하는 사이 아니냐"고 민우에게서 한 발자국 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