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메르스]의심환자 발생..수도권 유일 청정 ‘인천’ 사수총력..사망자 총 20명..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2015-06-17 15:43
이에 따라 인천시와 보건당국은 수도권 유일의 메르스 바이러스 청정 지역인 ‘인천’을 사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 메르스에 대해 김포에 사는 인천 검단탑병원 외래 호흡기 내과 간호사 A씨는 15일 하루 휴가를 보내던 중 자정쯤 고열로 주거지 인근인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의 한 병원을 찾아 응급치료를 받았다. 인천 메르스 의심환자 A씨는 응급치료를 받던 중 메르스 바이러스 1차 검사를 했는데 다음 날 '판정 불가' 통보를 받았다.
인천 메르스 의심환자 A씨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메르스 바이러스 2차 검사 결과에선 음성 반응이 나와 아직까지 수도권 유일 메르스 바이러스 청정 지역인 ‘인천’은 무너지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인천시와 보건당국은 수도권 유일 메르스 바이러스 청정 지역인 인천을 사수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통방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인천 메르스 의심환자 A씨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전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인천 메르스 의심환자 A씨에 대한 국가지정병원 격리 조치를 지속하고 있다. 인천 검단탑병원은 자체적으로 추가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인천 메르스에 대해 그 동안 서울·경기 등에선 메르스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것과 달리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인천에서만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 메르스에 대해 현재까지 전국에서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시·도는 인천을 포함해 울산, 전남, 제주 등 4곳뿐이다.
보건당국은 이들 지역마저 무너지면 메르스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확산되는 것은 물론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도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이들 ‘마지노선’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 바이러스 사망자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7일 사망자 총 20명에 대해 “17일 42번 환자(54, 여)가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총 20명에 대해 이 환자는 지난달 19∼20일 평택성모병원에 머물다 감염됐고 지난 달 25일 발병해 5일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평소 기관지확장증과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
이에 따라 메르스 바이러스 사망자는 17일 기준으로 20명으로 증가했다. 상태가 불안정한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도 18명이나 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퇴원자는 19명이다.
사망자 총 20명 중 남성이 14명, 여성이 6명이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가 7명으로 제일 많다.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자는 17일 현재 162명이고 격리자는 6508명으로 전날보다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했다.사망자 총 20명 사망자 총 20명 사망자 총 20명 사망자 총 20명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