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균형발전, 소득기반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중장기 계획 발표
2015-06-17 15:33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낙후지역의 개발촉진과 원도심 활성화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군 도시재생과(과장 함용섭)는 17일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2020년 예산 군 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도시재생사업 추진 ▲예산개발촉진지구사업 ▲덕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에 대해 밝혔다.
군은 오는 2016년도 12월까지 실시되는 재정비 용역을 통해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 제시, 합리적인 용도지역, 군 계획시설 및 지구단위계획 등의 정비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009년도와 2011년도 세분된 비도시지역 관리지역(19만2783㎡)중 487구역에 대해서는 재검토해 올해 말까지 결정 또는 변경할 예정이다.
군은 도시재생 방향으로 ▲도시․농촌지역이 상생하는 도시재생 추진 ▲지역민이 주도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 ▲물리적 환경개선과 경제 활성화 및 복지지원사업 병행 추진 ▲지역자원의 최대한 활용 ▲관련 사업과의 융․복합 추진 ▲주민․행정․전문가로 구성된 협력체계 구축 등 총 6개의 추진방향을 담은 ‘OPEN 예산’을 발표했다.
군은 개발촉진지구사업으로 ▲삽교 그린나우플라자 조성 ▲예당저수지 기반시설 조성 ▲봉수산 수목원 기반시설정비 ▲예산 사과테마 상징공원 조성 ▲덕산온천 관광지 진입도로 조성 등 총 5개 단위사업의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군은 각 사업별로 지난해부터 주민설명회와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주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용역에 반영하고 있으며 예당저수지 종합개발사업, 예당저수지 물넘이 확장 공사 등과 연계해 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시설물을 반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군은 덕산면의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덕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선도 사업’을 응모했으며 현재 충남도 및 농림부 사업성 평가를 마치고 대상지 확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함용섭 과장은 “군 관리계획 재정비, 도시재생사업 및 개발촉진지구사업 등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의 소득기반과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