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마을버스 요금 150원 인상

2015-06-17 13:5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 마을버스 요금이 오는 27일 새벽 첫차부터 일반인 카드 기준 현행 900원에서 150원 오른 1,050원으로 조정된다.

시는 “경기도를 비롯, 서울·인천시 등 수도권 지역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 연계해 경기도 모든 지역의 마을버스 요금도 동시에 인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마을버스 요금 인상액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액 150원과 같은 금액을 적용한 것으로, 수원·안산·안양·군포시 등 마을버스가 운행되는 경기도 내 대부분의 시에서도 동일한 금액으로 인상된다.

한편 과천시의 마을버스 요금은 지난 2012년 1월과 7월에 각각 100원씩 인상한 뒤 3년가량 동결돼 왔다.